HD현대오일뱅크 '안티에이징' 도입···정제마진 회복기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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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안티에이징' 도입···정제마진 회복기 방어

뉴스웨이 2026-02-17 09: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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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이 충남 대산공장에서 '안티에이징 프로젝트'에 참여해 설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로 비상 가동정지(Shutdown)와 경고 발생을 크게 줄이면서 정제마진 회복 국면에서 수익 실현 능력을 끌어올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8조249억원, 영업이익 47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3.7% 증가했다. 정제마진 회복으로 인한 실적 증가와 생산 차질 최소화가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이 회복될 때 공장을 안정적으로 돌려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실적에 직결된다.

이에 HD현대오일뱅크는 설비 노후화로 인한 돌발 정지를 줄이기 위해 정유업계 최초로 설비관리 전략에 '안티에이징(Anti-aging)' 개념을 도입하고, 대산공장 주요 설비를 대상으로 중장기 개선에 착수했다.

안티에이징은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뜻한다.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2025~2027년)에는 고위험·다고장 설비를 우선 개선해 약 1300억원을 투입하고, 2단계(2028~2031년)에는 시스템 개선과 설비 신뢰성 강화를 진행한다. 3단계(2032~2035년)에는 추가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과제 발굴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비를 통합 점검했고, 200여개 개선 과제를 도출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실제 프로젝트 시행 첫해인 지난해 고장 가능성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약 300억원을 투자해 재질 업그레이드와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비상 가동정지(Shutdown) 및 경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하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정제마진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생산 차질을 줄인 가동 안정성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원유 조달선 다변화와 공정 운용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정유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황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비용 구조 개선과 가동 효율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공장은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가동 능력에 있다"며 "주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공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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