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구치소 독방서 떡국으로 ‘설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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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구치소 독방서 떡국으로 ‘설 맞이’

경기일보 2026-02-17 07:3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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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돼 사형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일교 금품청탁’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가 올해도 나란히 구치소에서 설 명절을 맞는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구치소에서 보내는 두 번째 명절이다. 

 

17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수용 생활 중인 서울구치소에서는 아침 식사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가 나온다. 

 

점심으로는 소고기된장찌개와 감자채햄볶음 등이 나오고,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 등이 제공된다.

 

김 여사가 수감 중인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설날 점심에 떡국과 오징어젓무침, 잡채, 배추김치를 제공한다. 아침에는 쇠고기매운국과 오복지무침 등이,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김치조림 등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에는 교정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과 바나나 등이 특식으로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독방에서 각자 혼자 식사할 예정이다.

 

구치소에선 휴일에 운동 시간을 제공하지 않지만, 교정 당국은 설을 맞아 연휴 기간 중 하루만 운동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공휴일이기 때문에 일반 접견이 제한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가족을 면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형집행법 시행령상 수용자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 내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구치소장이 미결수용자의 처우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접견 시간대 외에 접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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