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컵라면을 먹을 때 가장 흔한 풍경 중 하나는 나무젓가락을 벌려 컵 입구에 끼워 뚜껑이 들뜨지 않게 고정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 방법은 젓가락이 잘 걸리지 않거나 금방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어, 뜨거운 물을 부어둔 상태에서 불편을 겪는 일도 적지 않다. 뚜껑 끝부분만 접어두는 방식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벌어지기 쉬워, 마땅한 대체 방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도 생긴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짤컷’이 젓가락 없이도 컵라면 뚜껑을 쉽게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컵라면 뚜껑 양쪽을 살짝 누르는 모습. 유튜브 채널 '짤컷' 영상 장면 일부를 AI로 재생성한 이미지.
영상에서 제시된 방식은 컵라면 뚜껑의 양쪽을 살짝 눌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별도의 물건을 올려두지 않아도 뚜껑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닫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컵라면 뚜껑을 45도 정도로 접어 앞접시로 사용하는 모습(왼)과 컵라면 뚜껑을 완전히 떼지 않은 상태로 반 접어 앞접시로 사용하는 모습(오). / 유튜브 '짤컷'
해당 영상에는 뚜껑을 활용하는 다른 방법들도 함께 담겼다. 컵라면 뚜껑을 접어 앞접시로 사용할 때, 반으로 접은 뚜껑을 다시 약 45도 정도로 한 번 더 접으면 접시 면적이 넓어져 사용이 더 수월해진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 뚜껑을 완전히 떼지 않은 채로 절반만 접어도 간단히 앞접시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방법도 포함됐다.
컵라면을 먹을 때 옷에 국물이 튀는 상황을 줄이는 요령도 제시됐다. 뚜껑이 절반 정도 붙어 있는 상태에서 뚜껑 방향을 몸 쪽으로 두고 먹으면, 국물이 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은 컵라면 국물에 계란 3개를 넣고 계란찜을 만든 모습. / 유튜브 '짤컷'
마지막으로 컵라면을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을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컵라면 남은 국물에 계란 3개를 넣어 저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돌리면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컵라면을 먹는 과정에서 자주 생기는 불편을 줄이거나 뚜껑을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함께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사람.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컵라면 편하게 먹는 법 알았다면, 맛있게 먹는 법 4가지!
컵라면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조리 조건을 지키고, 풍미를 보강하는 재료를 더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첫째, 물은 제품 용기 안쪽 눈금선까지 정확히 붓는 것이 기본이다. 제조사가 면 익힘과 국물 농도를 고려해 설정한 기준이라, 물이 많으면 국물이 묽어지고 적으면 면이 덜 익을 수 있다.
둘째, 뜨거운 물을 붓고 정해진 시간만큼 충분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시간이 짧으면 면이 딱딱하게 남고, 너무 길면 퍼질 수 있다.
셋째, 단백질과 채소를 추가하면 맛과 식감이 풍부해진다. 계란, 파, 냉동채소처럼 쉽게 넣을 수 있는 재료를 더하면 국물이 더 진해지고 씹는 맛도 달라진다.
넷째, 향미를 더하는 재료를 소량 추가하는 방법도 널리 쓰인다. 참기름이나 고추기름을 몇 방울 넣으면 향이 강해지고, 간장·된장·쯔유 같은 조미 재료를 소량 넣으면 국물의 감칠맛이 강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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