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걸그룹의 촘촘한 스케줄. 시차 적응, 장시간 비행, 리허설과 본무대가 반복되면 가장 먼저 피로가 쌓이는 부위는 단연 눈입니다. 실제로 장시간 스크린 노출과 조명 아래 촬영은 안구 건조와 충혈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눈동자가 흐려 보이면 아무리 베이스를 정교하게 마무리해도 인상이 또렷해지기 어렵죠.
@for_everyoung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무대 위 아이돌의 눈은 늘 맑고 선명해 보일까요. 답은 의외로 단순해요. 컬러 렌즈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눈동자의 명도와 채도를 조정해 시각적 피로감을 보완하고, 콘셉트에 맞춰 전체 룩의 톤을 정교하게 설계합니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도 자연스러운 발색과 높은 산소 투과율을 갖춘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주목을 받는 이유입니다. 장시간 착용에도 상대적으로 건조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제니는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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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jennierubyjane
충혈된 게 아니에요. 드라큘라 제니입니다. 최근 제니가 SNS에 공개한 레드 렌즈 룩은 단번에 화제가 됐죠 빨간 장미를 든 채 드라큘라 무드로 연출한 장면에서 시선을 붙잡은 건 단연 제니의 눈빛이었죠. 레드 렌즈는 일상에서 소화하기 까다로운 색깔이지만, 제니는 메이크업과 헤어에 힘을 덜어 내고 렌즈에 포인트를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제니의 시그니처인 블랙 아이라인과 연결되며 눈매가 더욱 선명해졌고 도회적 인상이 배가됐습니다.
지수는 라이트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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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aaa__
청순과 섹시 모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블랙핑크 지수의 눈가는 늘 맑고 또렷해 보입니다. 지친 기색이 쉽게 읽히지 않는 이유도 렌즈 활용에 있습니다. 지수는 콘셉트에 따라 렌즈 컬러를 섬세하게 바꿉니다. 최근 일자로 내린 뱅 앞머리와 황갈색 렌즈를 매치해 기존의 클래식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브라운은 피부 톤을 따뜻하게 보이게 하고, 눈동자에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sooyaaa__
@sooyaaa__
@sooyaaa__
지수의 최애 컬러는 브라운에 그치지 않습니다. 블루, 블랙, 그레이도 애정하죠. 룩을 면밀히 클로즈업하면 컬러 외에 한 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지나치게 밝거나 경계가 도드라진 디자인보다는, 홍채와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는 패턴을 선택한다는 점이죠. 피로해 보이지 않는 눈빛의 핵심은 과하지 않은 선명도에 있어요.
장원영은 에메랄드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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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_everyoung10
눈동자 속에 크리스털이 담긴 듯한 투명감. 장원영의 눈가는 금세 눈물이 맺힐 것처럼 촉촉해 보여요. 비교적 화려한 패턴과 컬러도 부담없이 소화하는데요. 에메랄드그린처럼 난도가 높은 색깔조차 신비로운 무드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죠. 비결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대한 얇게, 피부 표현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 피부 밀도를 낮추면 렌즈 컬러가 더욱 자연스럽게 부각됩니다.
@for_everyoung10
안유진은 블루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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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jin_an
안유진은 블루와 그레이가 미묘하게 블렌딩된 컬러로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검은 긴 생머리,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 같은 미니멀 룩과 조합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죠. 쿨 컬러는 눈매를 또렷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눈썹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 마스카라는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올리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게 균형이 맞습니다.
대신 어떤 렌즈도 건강한 각막 위에서만 빛을 발할 수 있어요. 컬러 렌즈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드시 정식 인증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6~8시간 이내 착용을 권장하며, 장시간 비행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게 바람직해요. 산소 투과율이 높은 소재를 고르고, 렌즈 전용 세척액을 사용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 역시 기본입니다. 충혈이나 이물감이 지속될 경우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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