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오현규-오르쿤 쾨크취, 일명 ‘오오 듀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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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오현규-오르쿤 쾨크취, 일명 ‘오오 듀오’ 떴다!

인터풋볼 2026-02-17 0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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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식타스
사진=베식타스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오현규에게도 뛰어난 공격 파트너가 생겼다.

베식타스는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2라운드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3-2로 승리했다.

베식타스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막판 오현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는 오현규가 오르쿤 쾨크취의 골을 도와 베식타스가 역전했다. 이후 경기 막판 한 골을 허용한 베식타스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이 나오면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전반 43분 최전방에 있던 오현규는 상대 최종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뺏었다. 일대일 찬스에서 깔끔하게 오른발로 차 골대 구석에 꽂았다. 후반전 쾨크취의 골을 도울 때는 감각적인 힐패스를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난 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의 첫 승리는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기쁘다. 승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기쁘다. 내가 쾨크취의 골을 도왔다. 때로는 말이 필요 없다. 눈빛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우리는 서로를 정말 잘 이해하고 경기장에서 그걸 보여줬다. 쾨크취와 함께 뛰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월드컵이 다가오는데 그때까지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베식타스는 내 운명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보내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베식타스
사진 = 베식타스

쾨크취와의 호흡에 대해서 밝힌 부분이 인상적이다. 베식타스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쾨크취와 크게 가까워진 모양이다.

튀르키예 국가대표이자 베식타스 주장인 쾨크취는 페예노르트에서만 175경기를 뛰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고 때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했다. 2023-24시즌 페예노르트를 떠나 벤피카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베식타스로 이적하면서 새 도전에 나섰다. 현재까지 퇴장으로 인한 징계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베식타스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현규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고 쾨크취는 중원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지난 알란야스포르전에서는 오현규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쾨크취가 처리하기도 했다. 오현규와 오르쿤 쾨크취, 일명 ‘오오 듀오’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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