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원주] 목은경 기자┃DB가 설 명절 안방에서 팬들에게 승리을 안겼다.
원주 DB는 16일 강원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DB는 시즌 26승(15패) 째를 수확하며 서울 SK,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창원 LG와의 원정서 58-80, 완패를 당한 아픔을 털어내고 다시 한번 상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DB의 이선 알바노가 27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엘런슨도 살아났다. 18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10개나 잡아내며 팀에 기여했다.
1쿼터 시작 16초만에 터진 박무빈의 3점슛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이후 1~2점차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서명진이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팀에 공격 기회를 가져다줬지만, 흐름을 탄 DB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알바노와 엘런슨의 원투펀치가 터지며 각각 12점, 11점을 올리며 DB가 30-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DB가 격차를 벌렸다. 정호영과 엘런슨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흐름을 가져왔다. 반면 모비스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이승현과 레이션 해먼즈가 나란히 점수를 올리며 추격했으나 DB의 공격 전개가 좋았다. 정효근이 쏜 3점슛 3개가 모두 림을 가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에삼 무스타파의 앤드원 플레이가 더해져 60-4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DB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엘런슨이 골밑을 지배했다. 계속해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한때 이승현, 해먼즈, 조한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2-5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진 않았다. 정효근이 수비를 잘 끊어줬고 리바운드도 잘 잡아내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3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터진 무스타파의 화려한 블락샷으로 77-62, DB의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마지막 쿼터에서 DB는 천천히 경기를 매조지었다. 쿼터 초반 박무빈의 득점에 이은 존 이그부누의 자유투 성공으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던 DB였다. 그러나 정효근이 잡아낸 리바운드를 알바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 받았지만, DB로 넘어간 흐름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이그부누의 덩크 성공으로 한때 두 팀의 격차가 8점 차로 줄어들었지만, DB가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했다.
한편 DB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는 오는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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