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가 2026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한다. 2차전 오는 25일 LAFC의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처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우승 팀에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캐나다, 코스타리카 등 CONCACAF 회원국에서 총 27개 팀이 출전한다.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2개 팀이 먼저 1라운드를 치르고, 승리한 11개 팀이 16강에 직행한 5개 팀과 만난다.
MLS에선 9개 팀이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출전권을 얻었다. MLS컵 우승 팀인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리그스컵(3개 팀), 정규리그(4개 팀), US 오픈컵(1개 팀) 등에서 출전 팀이 결정됐다. LAFC도 출전권을 얻었다.
원래 LAFC는 출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가 MLS컵 우승, 리그스컵 준우승, 정규시즌 승점 3위 등을 차지하면서 출전권이 남았고, 정규리그에서 6번째로 높은 승점을 기록한 LAFC가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LAFC는 레알 에스파냐와 경기를 통해 대회를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팬들의 기대가 대단하다. 온두라스 ‘라 프렌사’는 “이번 경기에서 총 17,000장의 티켓이 준비됐다. 지난 목요일에 60%가 팔렸다.
‘라 프렌사’는 손흥민 출전 여부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지난 프리시즌 동안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 매체는 “손흥민은 LAFC의 스타다. 최근 뉴욕 시티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레알 에스파냐전 출전 여부에 의문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오늘(뉴욕 시티전)이 결승전이었다면, 손흥민은 출전했을 것이다. 그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곧 우리와 함께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라고 명확히 말했다”라며 손흥민 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LAFC가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도 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라는 스타 공격수들과 이 대회에 참가한 LAFC는 어떤 팀보다 쉬운 길을 가지고 있다. 8강 전까지 멕시코 리그 팀을 피하게 됐다. 준결승이 돼서야 MLS 팀 혹은 톨루카를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LAFC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가 바로 LAFC가 고비를 넘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LAFC가 첫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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