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동대 '아주 보통의 기적' 출간 기념 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박성진)는 12일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 1층 키움라운지에서 '아주 보통의 기적' 출간 기념 강연회를 열었다.
행사는 평범한 일상 속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 보통의 기적'은 한동대 심규진 교수와 1학년 학생 15명('뚝딱이들')이 함께 펴낸 공저로, 특별한 재능이 아닌 꾸준한 기록과 성찰하는 태도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담아냈다.
강연회에서는 심 교수와 학생들이 집필 동기와 글쓰기 훈련 과정, 출간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25학번 강민지, 박정수 학생은 직접 무대에 올라 집필 소감을 전하며 참석자들과 호흡했다.
박성진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배움과 성장이 삶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학문적·인문적 시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 교수는 강연에서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해석하려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며 "이 책이 '나도 써볼 수 있겠다'는 용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세 전액은 한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만든 결실을 다시 학교의 미래를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셈이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글쓰기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평범한 일상도 충분히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와닿았다"며 "나의 삶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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