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라힘 스털링이 엄청난 급여 삭감을 감수하고 페예노르트 합류를 결정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첼시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뒤 10배 이상의 급여 하락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스털링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지만, 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로 향했다. 영국 ‘골닷컴’은 “스털링은 토트넘과 대화를 나눴음에도 페예노르트로 이적하기로 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하고 있으나,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기회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털링은 안정성이 부족한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지 24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또한 강등권 싸움에 빠질 위험이 있다. 토트넘은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하다”라고 더했다.
그런데 스털링이 페예노르트 합류를 위해 급여 삭감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뷰나’는 “스털링은 첼시와 계약을 종료한 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다른 FA와 달리, 그는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이적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털링은 주급으로 약 2만 2,700파운드(약 4,470만 원)를 받게 된다. 이는 그가 첼시에서 받았던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9,000만 원)보다 10배 이상 적은 금액이다”라며 “그는 첼시로부터 상당한 보상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급박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과거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2-23시즌 첼시 합류 이후 커리어가 꺾였다. 지난 시즌엔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번 시즌 상황은 최악이었다. 스털링은 첼시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고,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구단이 스털링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그는 페예노르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택했다.
스털링은 페예노르트 입단이 확정된 뒤 “행선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다. 시간을 가지고 여러 구단, 감독과 이야기했다.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새로운 구단으로 갈 경우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페예노르트와 반 페르시 감독과 대화를 한 뒤 페예노르트로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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