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은, 금리 2.5% 동결·GDP성장률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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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은, 금리 2.5% 동결·GDP성장률 상향"

한스경제 2026-02-16 15:42:11 신고

|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고, 물가 전망치는 변동 없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경기 상방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2027년은 2.1%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기존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기존의 2026년 2.1%, 2027년 2.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전망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 2027년은 2.0%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건스탠리는 위원 6명 중 5명이 향후 3개월간 금리 동결을 제시하고 나머지 1명이 금리 인하를 주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 임원의 임기 만료에도 한국은행의 기존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용 총재는 4월, 신성환 위원은 5월, 유상대 부총재는 8월에 각각 임기가 만료된다. 

모건스탠리는 "금통위 내 정책 결정 관련 불확실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금통위 측)발언은 정책 경로가 바뀌지 않으리라는 우리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신 위원이 퇴임할 경우 금통위 내 완화 성향은 약화될 것으로 봤다. 또 비교적 매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유 부총재가 물러나더라도, 잔류 위원 4명 중 3명은 성장에 보다 낙관적인 매파 성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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