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선수들도 매과이어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의 팀 동료들은 구단이 그에게 새 계약을 제안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대표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한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성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오히려 느린 기동력과 부족한 빌드업 능력, 잦은 실수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오죽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과이어의 이름을 조롱하듯 외치는 영상이 떠돌 정도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주장직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매과이어는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아래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핵심 수비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계약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종료된다. 맨유 32살의 나이와 높은 주급 때문에 쉽사리 재계약을 제안하기가 꺼려진다는 입장이다. 현재 그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7천만 원)로 알려졌다.
팀 동료들은 매과이어에게 새 계약을 제안해야 한다는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 매체는 “한 소식통에 따르면 선수들은 매과이어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많은 기복을 겪었지만, 모두 극복해 냈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라커룸에서 매우 존경받고 있으며, 에이든 헤븐과 레니 요로와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과이어 본인도 임금을 삭감하고 계약을 맺고 싶어 할 정도로 필사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는 “매과이어는 맨유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엄청난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 다음 시즌에도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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