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철부지 오라비의 성장…'은애하는 도적님아' 송지호, 존재감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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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철부지 오라비의 성장…'은애하는 도적님아' 송지호, 존재감 발산

이데일리 2026-02-16 11:2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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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 송지호가 ‘신스틸러’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KBS)


송지호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홍은조(남지현 분)의 오라비 홍대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코믹과 진중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송지호는 양반가 자제다운 수려한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반전 허당미’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홍은조와의 ‘현실 남매’ 케미는 물론 화살 하나 제대로 맞히지 못해 ‘인간 과녁’이 되는 수난 시대까지 능청스럽게 그려냈다. 자칫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철부지 캐릭터를 미워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사진=KBS)


송지호의 진가는 극이 전개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 홍민직(김석훈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처절하게 오열하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16일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극의 긴장과 완급을 조율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송지호가 남은 여정에서 어떤 결정적인 활약을 펼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15회는 오는 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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