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의 전술이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의 전술 스타일은 토트넘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의 축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축구과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시간이 끝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괜찮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성적이 곤두박질쳤고, 순위는 16위로 떨어지면서 팬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리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한 이후 곧장 경질됐다.
토트넘은 임시 감독 체제를 택했다. 주인공은 투도르 감독이었다. 이전에 라치오와 유벤투스에서 시즌 중반에 소방수로 부임해 팀을 단기간에 안정화시키고 좋은 성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투도르 감독을 선택한 이유였다.
실제로 토트넘 팬들이 상반된 축구 내용으로부터 비교적 높은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프랭크 감독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해 소위 말하는 ‘재밌는 축구’와 거리가 멀었다.
매체는 투도르 감독이 예전에 했던 발언을 조명했다. 투도르 감독은 “나는 자신감 있고, 강렬한 축구를 원한다. 단순히 수비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다.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전 프랭크 감독이 너무 조심스럽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투도르 감독의 축구는 잘 맞아떨어질 것이다.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투도르 감독의 스타일은 클롭 감독의 도르트문트 시절과 비슷하다고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도르 감독의 첫 경기는 홈에서 펼쳐지는데 상대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강한 상대이자,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토트넘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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