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과 일부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며 이른 시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방향을 중심으로 차량이 점차 늘고 있다.
전날 밤 한때 원활했던 흐름은 오전 6~7시를 지나며 다시 혼잡해졌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을 500만대 이상으로 내다봤다.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오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대구 4시간 20분, 서울~광주 3시간 50분, 서울~대전 2시간 10분, 서울~강릉 3시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4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가량이 걸린다. 평소보다 다소 지체되는 수준이며, 설 당일(17일)에 비하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른 교통안전 유의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산지와 동해안 일대에 3~8㎝의 눈이나 비를 예보했다.
도로공사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비로 노면이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은 구간이 많다”며 “터널 입·출구와 교량 위 등 살얼음이 생기기 쉬운 곳에서는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8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중 가장 극심한 정체는 설 당일인 17일 오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16일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이 점차 늘면서 상행선 정체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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