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일선 학교들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예산 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으로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부담이던 교과서 배부 업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교과서 물량과 배부 시기가 다른 점을 고려해 학교가 직접 업체를 정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 학기마다 반복된 대량의 교과서 분류 업무와 운반 작업이 부담되고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을 배정했다.
구리·남양주지역 모든 공·사립학교를 지원하며 총 2억500만원을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앞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도내 처음으로 시설관리직 정원이 없는 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교는 남양주 33개교, 구리 9개교 등 총 42개교다. 학교당 800만원, 총 3억3천600만원을 책정했으며 다음 달 교부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련 노무 업무 용역 계약과 소규모 수선, 학교시설 관리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예산지원으로 학교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교육지원청은 기대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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