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제목은 옅어져 가(Fade Away)’지만, 함께하는 매 순간이 더 선명하게 남았으면 해요.
약 4년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 〈Unloved Echo〉를 발매한 하이라이트 양요섭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샤인〉 커버가 공개됐다. 데뷔 18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년미가 가득한 아티스트의 매력을 집중 포착했다. 바쁜 일정 속에도 다양한 소품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프로페셔널하게 임하는 양요섭의 모습에, 촬영장의 스태프들이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이전에 냈던 곡들과 차별성을 두고 싶었어요. 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이 이 앨범에 잘 녹아들어 한 편의 영화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중 타이틀곡은 제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곡이에요. 여러 감정선을 잘 따라가며 들어주셨으면 해요.” 라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가 ‘영화’ 임을 암시했다. 이어 직접 타이틀 곡의 가사 작업을 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잊혀가는 기억들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이 곡에 녹였어요. 분명히 그 순간은 너무 아름답고 찬란했는데 선명히 기억나지 않는 것이 많잖아요. 그게 속상하고 서운해서 사랑, 옛 연인에 빗대어 표현했어요. 노래를 듣다 결국 그 끝에는 현재에 더 집중하고 충실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라요.”라며 이번 타이틀 곡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래도록 노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에 대해 묻자, “보컬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 하죠. 목 관리를 위해 병원도 굉장히 자주 가고요. 저는 제 성대를 그리라면 그릴 수도 있어요.(웃음)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성대가 붙는지,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어떤 모양인지 그런 것들을 자주 들여다보면서 꾸준히 관리하죠.”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해서는 “하이라이트, 그리고 제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죠. 목이 잘 안 풀리고 오늘은 진짜 라이브를 못 하겠다 싶은 날에도 무대 위에서 팬분들의 함성을 들으면 실수가 확 줄어들어요. 그런 기적을 선물하는 분들이죠. 시간이 갈수록 ‘나의 완벽한 모습, 잘하는 모습만 보여드려야지’라는 생각보다,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체가 행복하게 느껴져요.”라고 답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 표현을 잊지 않았다.
데뷔 18년 차, 반드시 지켜온 철칙이 있냐는 질문에는 “하이라이트의 ‘한 조각’으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어떤 무대에 서든지, 어떤 활동을 하든지 제 몫만큼은 열심히 해서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해요. 그 외의 것들은 다른 멤버들이 너무 알아서 잘해주니까, 저는 4분의 1이라도 잘해내고 싶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Unloved Echo〉를 발매한 양요섭은 ‘옅어져 가(Fade Away)’라는 타이틀 곡으로 음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양요섭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샤인〉은 3월호 〈코스모폴리탄〉의 북인북으로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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