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4'부터 '공양간의 셰프들'까지…설연휴 OTT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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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4'부터 '공양간의 셰프들'까지…설연휴 OTT 몰아보기

연합뉴스 2026-02-16 09: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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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원작 드라마 '순수 박물관'·'슈퍼모델' 이면 다룬 다큐

'공양간의 셰프들'로 디톡스…장르 넘나드는 OTT 라인업 '풍성'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이번 연휴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 연휴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쉬고 싶다고 다짐하곤 한다. 그러나 막상 마주한 긴 시간 속에서 진정한 휴식은 단순히 비워내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적 속에서 오히려 공허함이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재충전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강렬한 '이야기의 힘'에 빠져들 때 비로소 시작된다. 어떤 이야기들은 현실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완벽한 탈출구가 되어주며, 텅 빈 시간을 새로운 에너지로 채워주기도 한다.

평소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긴 시리즈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떳떳한 게으름'의 시간. 설레는 로맨스 시대극부터 지친 심신을 달래줄 사찰음식 예능까지. 이번 연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릴 OTT 라인업을 한데 모았다.

'브리저튼4' 포스터 '브리저튼4'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쏘아 올린 '신데렐라 모멘트'…'브리저튼4'

넷플릭스의 간판 시리즈 '브리저튼'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세기 영국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틱 시대극은 이번 시즌에서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루크 톰슨 분)와 소피(하예린)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다.

특히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진 배우 하예린이 주인공으로 낙점돼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4'는 공개 첫 주 만에 3천97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총 8부작 중 남은 이야기를 담은 파트 2는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 이번 연휴는 파트 1을 미리 챙겨볼 수 있는 적기다.

'솔로지옥 리유니언' '솔로지옥 리유니언'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노벨문학상 작가 원작 '순수 박물관'부터 '지옥도'의 뒷이야기까지

색다른 몰입감을 원하는 시청자라면 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순수 박물관'을 주목할 만하다. 2006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튀르키예의 거장 오르한 파묵의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1970년대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30년에 걸친 지독한 사랑과 집착을 담았다. 작가가 직접 이스탄불에 실제 박물관을 세울 정도로 애착을 가진 작품인 만큼, 드라마 속 시각적 구현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애 리얼리티의 열풍을 이어가는 '솔로지옥5'의 뒷이야기, '솔로지옥 리유니언'도 연휴 기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14일 공개된 '솔로지옥 리유니언'에서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글로벌 2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끈 '솔로지옥5'의 출연진들이 다시 모여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재의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공양간의 셰프들' '공양간의 셰프들'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명절 음식 뒤에 오는 '힐링'…사찰음식 명장들의 미식 향연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지친 몸을 '디톡스'하고 싶다면 웨이브의 '공양간의 셰프들'이 제격이다.

'공양간의 셰프들'은 사찰음식 명장 스님 6인이 공양을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음식에 담긴 철학과 수행의 의미를 나눈다.

'흑백요리사2'의 선재 스님과 '셰프의 테이블'로 유명한 정관 스님 등 출연진들은 사찰음식 판의 '어벤져스'라고 불릴 만큼 화려하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지난 13일에 전편이 공개돼 연휴 기간 '정주행'을 통한 심신 치유에 안성맞춤이다.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웨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려한 무대의 비화부터 범죄자의 편지까지…인간 이면을 묻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파고드는 날 선 시선의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체크: 도전! 슈퍼모델과 그 이면'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화려했던 순간 뒤 가려진 논란들을 조명한다. 진행자였던 타이라 뱅크스와 참가자들이 직접 출연해 갈등과 그 당시 묵인됐던 각종 문제를 돌아본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분석하는 웨이브의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도 흥미롭다. 이영학, 유영철 등 사회적 공분을 산 범죄자들이 직접 쓴 자필 편지를 바탕으로 표창원 등 전문가들이 그들의 왜곡된 심리를 해부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참여해 깊이를 더했으며 매회 30분 내외라는 점에서 연휴 이동 시간 중 틈틈이 시청하기에 부담이 없다.

yun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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