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설날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나이별 '설날 용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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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설날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나이별 '설날 용돈' 총정리

위키푸디 2026-02-16 0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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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아이가 어른에게 세배를 올리고 있다. / 위키푸디
한복을 입은 아이가 어른에게 세배를 올리고 있다. / 위키푸디

물가 부담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겨울이다. 설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가면 체감 가격은 작년보다 분명히 높아졌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가족을 만나는 설렘과 함께 또 하나의 고민이 따라온다. 세뱃돈이다. 봉투를 준비하려다 금액 앞에서 한 번 더 멈추게 된다. 적게 주자니 눈치가 보이고, 많이 주자니 지갑이 부담스럽다. 2026년 병오년 설날을 앞둔 분위기는 유독 현실적이다. 고물가가 길어지면서 세뱃돈을 바라보는 기준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최근 몇 년간 공개된 설문조사 자료와 물가 흐름, 커뮤니티 반응을 토대로 2026년 설날 세뱃돈의 현실적인 기준선을 정리했다. 정답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범위는 분명히 형성돼 있다.

고물가가 끌어올린 세뱃돈 평균선

세배를 마친 아이가 어른으로부터 세뱃돈을 받고 있다. / 위키푸디
세배를 마친 아이가 어른으로부터 세뱃돈을 받고 있다. / 위키푸디

과거에는 나름의 공식이 있었다. 초등학생은 1만 원, 중학생은 3만 원 정도면 무난하다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통했다. 하지만 이 기준은 이미 현실과 거리가 멀다. 외식비와 여가 비용이 빠르게 오르면서 아이들이 체감하는 화폐 가치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를 보면 변화는 더 분명하다. 2025년 1월 24일 카카오페이가 공개한 2024년 설날 세뱃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2021년 평균은 약 5만 4000원 수준이었다. 3년 사이 약 2만 원이 오른 셈이며, 비율로는 약 1.4배 증가다.

숫자만 보면 완만한 상승처럼 보일 수 있지만 체감은 다르다. 2021년에는 5만 원으로 가능했던 외식이나 여가 활동이 2024년에는 추가 비용 없이는 쉽지 않게 됐다. 자연스럽게 세뱃돈에 대한 기대 기준도 함께 올라갔다. 반면 세뱃돈을 준비하는 성인층에서는 여전히 5만 원 선을 적정 기준으로 보는 인식이 강하다. 

나이별로 형성된 현실적인 금액 구간

세뱃돈 봉투와 연하장이 식탁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세뱃돈 봉투와 연하장이 식탁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연령대별로 보면 세뱃돈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 굳어지고 있다. 미취학 아동은 금액보다 경험이 중심이다. 세배하고 봉투를 받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되는 시기다.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가 가장 무난한 수준으로 꼽힌다.

초등학생부터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저학년은 3만 원, 고학년은 5만 원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준이다. 고학년부터는 또래 간 비교가 시작되는 만큼 5만 원권 한 장을 깔끔하게 건네는 방식이 선호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고민이 가장 깊어지는 구간이다. 중학생은 5만 원에서 7만 원, 고등학생은 7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가 일반적인 범위로 받아들여진다. 학원비와 교통비, 친구들과의 활동비까지 고려되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건네는 돈은 성격이 달라진다. 전통적인 세뱃돈보다는 응원금에 가깝다. 10만 원 내외가 기준으로 언급되며, 아직 소득이 없는 취업 준비생에게도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를 건네는 경우가 많다.

 

'서로 부담 주지 말자'라는 선택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여행객들. / 위키푸디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여행객들. / 위키푸디

세뱃돈 문화 자체를 조정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25년 1월 2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3795명 중 약 36%가 “서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뱃돈을 주고받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경기 부담과 개인 성향 변화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거나 가족 모임 자체를 줄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선택하는 때도 늘면서 세뱃돈 문화 역시 자연스럽게 축소되는 분위기다.

2026년 설날 세뱃돈 적정 가이드라인 요약

 미취학 아동: 1~2만 원 (캐릭터 봉투 활용 추천)

초등학생: 저학년 3만 원 / 고학년 5만 원

중·고등학생: 5~10만 원 (물가 상승 반영, 평균 7만 원 선)

대학생·취준생: 10만 원 내외 

트렌드: '안 주고 안 받기' 확산, 30대 이상에서는 5만 원권 선호

유의 사항: 신권 준비 필수, 입시·취업 관련 잔소리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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