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4번째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 임명됐다.
노팅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 감독과 18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페레이라 감독을 비롯해 필리페 조르지 몬테이루 알메이다 코치, 루이스 미겔 코치 등이 합류했다.
노팅엄은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상위권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돌풍을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불화 속 조기 경질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고도 경질을 당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지만 성적 부진 속 경질됐다.
션 다이치 감독이 왔다. 빠르게 팀을 안정화시키고 특유의 수비 축구를 이식하면서 성적을 냈다. 하지만 강등권 언저리 순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튼과 0-0 무승부 이후 충격 경질을 당했다. 완전하게 반등하지 못했다고 해도 경질 결정은 충격적이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자신이 잘 아는 페레이라 감독에게 노팅엄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포르투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고 알 아흘리, 올림피아코스, 페네르바체, 상하이 상강, 코린치안스, 플라멩구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감독 생활을 맡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인연을 맺었다.
한 팀에 오래 머물지 않던 페레이라 감독은 울버햄튼과 동행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 후임으로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기록하면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2025년 4월에는 이달의 감독상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연패 중임에도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는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자 결국 경질됐다.
울버햄튼 잔류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 성적은 처참했고 여러 부분에서 의문 부호를 남겼던 인물이 위기의 팀에 왔다. 현재 19위, 20위에 각각 올라있는 번리, 울버햄튼 부진은 심각한데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상승 곡선이다. 노팅엄이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페레이라 감독이 잔류를 이끌 적임자인지는 의문부호인데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과감히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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