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비난 메시지를 무과감하게 공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최근 방송인 전현무를 겨냥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누리꾼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사태의 파장이 연일 확산하고 있다.
도 넘은 악성 DM 공개 박제... A씨의 강경 대응 예고
15일 연예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수의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입에 담기 힘든 험악한 욕설은 물론, A씨를 향한 원색적인 인신공격성 발언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주목할 점은 A씨가 메시지 발송자의 프로필 사진과 아이디를 전혀 가리지 않은 채 그대로 '박제'했다는 사실이다.
A씨는 사진과 함께 "앞으로 악성 DM을 보내면 그대로 다 공개해 버릴 것"이라며 "계속 보내봐라. 마지막 경고다"라고 덧붙여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굴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전'과 '무' 사진으로 전현무 저격? 침묵하는 당사자
A씨의 이러한 돌발 행동은 최근 전현무를 향한 간접적인 저격 직후에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A씨는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남긴 데 이어, 전 조각과 무 조각 사진, 그리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로고를 연달아 게재해 사실상 전현무를 지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또한 전현무와 프로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단숨에 언팔로우하며 팔로잉 목록을 '0'으로 만드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전현무는 방송 속 링거 투약 장면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이자, 9년 전의 진료 기록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며 의혹을 빠르게 불식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A씨의 지속적이고 일방적인 저격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일절 대응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연예계 덮친 불법 의료 파장... 9시간 경찰 조사까지
현재 A씨는 방송인 박나래, 유튜버 입짧은햇님, 그룹 샤이니의 키 등 다수의 유명인에게 의사 면허 없이 불법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A씨 스스로 최근 경찰에 출석해 약 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만큼, 사법 당국의 수사 결과와 맞물려 연예계를 강타한 이번 '불법 시술' 파동이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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