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올림픽 중계 제약 새로 만든 것 없다…지상파 전례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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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올림픽 중계 제약 새로 만든 것 없다…지상파 전례 따른 것"

이데일리 2026-02-15 20:1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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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하는 종편채널 JTBC가 올림픽 중계권 운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새로운 제약을 만든 사실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JTBC 중계 캡처


JTBC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MBC가 ‘제약’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내용 중 JTBC가 새롭게 만든 룰은 전무하다”며 “과거 지상파가 중계권을 확보했을 당시 종편 및 뉴스채널을 대상으로 무료 영상을 제공했던 것과 동일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JTBC는 현재 적용 중인 조건이 모두 기존 지상파 중계 당시 마련된 선례에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의 경기장 내부 취재 제한에 대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며 “JTBC가 개국 이후 15년간 올림픽을 취재해 온 방식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치 JTBC가 새로운 제약을 걸어 뉴스 보도량이 줄어든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무료 영상 사용 뉴스의 온라인 스트리밍을 전면 허용하는 등 사용 범위가 오히려 확대됐다”고 주장했다.

현장 취재와 관련해서도 JTBC는 “과거와 동일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JTBC는 “취재진의 현장 파견은 각 언론사의 판단과 의지에 달려 있으며, 비중계권사 AD를 이미 발급받은 상태에서 중계권사 AD를 추가로 확보할 경우 인원 추가 파견도 가능하다”고 했다.

JTBC는 과거 사례도 제시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종편 뉴스 채널 다수가 뉴스권을 구매하지 않고도 취재기자 1명과 영상기자 1명 등 2개 팀 이상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내부 제작을 통해 뉴스 보도량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뉴스권 판매 방식 역시 지상파의 전례를 따랐다고 밝혔다. JTBC는 “개별 방송사와 협상해 판매하는 구조는 과거 지상파와 동일하다”며 “종편 전체에 일괄 판매한 적은 없다”고 했다.

가격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JTBC는 “뉴스권 제시 금액은 과거 지상파 판매 금액의 절반 수준”이라며 “AD카드 2장 포함, 하루 영상 제공량 15분(지상파 판매 당시 하루 9분)으로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대비 두 배 이상의 가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AD카드 발급을 포함해 제안한 것은 뉴스권 구매 방송사의 취재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JTBC는 “합리적 가격의 뉴스권을 구매하지 않으면서 지상파가 중계하지 않아 올림픽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올림픽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 간 입장 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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