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윤도영 합류 이후 도르드레흐트는 아예 다른 팀이 됐다.
도르드레흐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 위치한 네덜란드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리그) 27라운드 FC에먼에 1-0 승리를 거뒀다.
윤도영이 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윤도영은 겨울에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임대를 끝내고 도르트레흐트로 왔다. 엑셀시오르에서 기대감을 갖고 임대 생활을 시작했고 등번호 7번도 받았지만 예상보다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엑셀시오르 임대를 조기에 끝내고 디르크 카윗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 2부리그 도르드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페예노르트에서 임대를 온 배승균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자마자 선발로 나섰다. 우측 윙어로 기용되다가 5백 우측 윙백으로 나서는 주잉다. 덴 보스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면서 인상을 남겼다. 비테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헬몬드 스포르트, 용 AZ 알크마르를 상대로도 도움을 연속해서 올렸다.
에먼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5분 우측에서 공을 끌고 올라간 윤도영은 패스를 넣어줬고 스테파노 카리요가 골로 연결했다. 해당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윤도영은 이날 도움을 비롯해 슈팅 3회(유효슈팅 2회),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11회), 피파울 1회, 인터셉트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9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공교롭게 윤도영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후부터 도르드레흐트는 연승 중이다. 5연승을 기록하면서 6위까지 올랐다. 현 시점 에이르스터 디비시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팀이다. 하위권을 맴돌던 시즌 중반을 거쳐 이제 승격권까지 올라갔다. 에이르스터 디비시는 1, 2위가 자동 승격을 하고 3위부터 8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도르드레흐트는 2014-15시즌 강등 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로 올라서지 못했다.
무려 11년 만의 승격을 노린다. 윤도영은 도르드레흐트 핵심이 됐고 후반기 반등의 중심에 섰다. 엑셀시오르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뒤바꾸면서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 윤도영-배승균 코리안 듀오와 함께 도르드레흐트는 승격을 꿈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