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벼랑 끝에 몰린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15일) 운명의 '한일전'으로 가슴 뜨거운 역전극을 노린다.
14일(이하 한국시간) JTBC가 중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태극전사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김준호와 구경민이 나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3.7%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올랐다.
핵심 지표인 수도권 타깃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2.8%까지 상승하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화제성을 확인시켰다.
이어 15일 새벽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메달로 황대헌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동계 올림픽 3회 연속 입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자 쇼트트랙 역시 무결점 레이스를 선보이며 1000m 예선에 진출한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3000m 계주 역시 결승에 진출했다.
메달 사냥을 위해 질주하는 태극 전사들의 열정은 이어진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50분 운명의 한일전에 나선다.
2연승을 달리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덴마크에 3-6으로 뼈아픈 일격을 당해 2승 2패를 기록하며 6위로 밀려난 가운데 이번 한일전은 4강 토너먼트행 불씨를 살리기 위한 절체절명의 승부처로 꼽힌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벼랑 끝에서 만난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제물 삼아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이 다시 한번 열도의 벽을 넘어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주말을 더욱 뜨겁게 할 백미는 16일 오전 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다. 건재함을 과시한 '빙속 여제' 김민선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세계 무대를 폭격 중인 신예 이나현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세계 빙속 역사에 각인할 준비를 마쳤다.
오전 2시에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켈레톤 혼성 단체의 역사적인 첫 레이스가 시작된다. 한국 썰매의 간판 정승기와 홍수정 콤비는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얼음 트랙 위에서 신설 종목의 '초대 챔피언'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에 도전한다.
그런가하면 15일 오후 10시에는 앞선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의 저력을 증명한 유승은이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으로 야심찬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현지 기상 악화가 예보됨에 따라 하루 앞당겨 열리게 됐다.
종목을 넘나드는 유승은의 도전은 JT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이순실 맞아? "위고비로 30kg 감량" 고백…몰라보게 마른 얼굴
- 2위 "방귀 때문에 4년 노력 물거품" 이렇게 억울한 선수 또 있나
- 3위 이수영, 교통사고 당해…긴급 대타 DJ 투입 "생명에는 지장 없어"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