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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링’ 위에서 터져 나온 함성과 땀방울이 겨울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2026년 제3회 고양특례시장기 복싱대회가 14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복싱 열기를 실감케 했다.
고양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등부 선수들과 남녀 일반부 동호인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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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학년 및 연령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선수들은 날렵한 스텝과 묵직한 펀치를 주고받으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격과 방어가 쉼 없이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지역 복싱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링 위에서 진정한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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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싱은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스스로를 단련하는 정신력을 길러주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은 물론, 고양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참여 열기가 커지고 있는 고양특례시장기 복싱대회는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링 위에서 타오른 뜨거운 열정은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가슴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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