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26)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단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삼성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LG 트윈스 유영찬(29)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달 초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낙마한 데 이어 원태인까지 빠지면서 선발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위즈) 등 남은 우완 선발 자원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원태인은 지난달 미국령 괌에서 열린 구단 1차 전지훈련 기간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지난달 말 국내에서 검진받은 원태인은 특이 소견을 받지 못했고 2차 전지훈련이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귀국 후 13일 정밀 검진을 재차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1단계 부상 진단이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약 3주 휴식이 필요하다"며 "원태인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회복 훈련을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