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따뜻한 워맨스로 뭉쳤던 301호 룸메이트들이 결국 균열의 문턱에 섰다.
15일 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 10회에서는 김미숙(강채영 분)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후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놓인 301호 네 여자의 안타까운 상황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9회에서는 김미숙이 판매한 한민증권 펀드 상품의 수익률이 급락하며 고객들의 고소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여기에 딸에게까지 막대한 빚을 떠안길 처지에 놓이자 그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홍금보와 고복희(하윤경 분), 강노라(최지수 분)는 깊은 슬픔과 혼란에 빠졌고, 특히 고복희는 강노라의 정체를 밝히며 한민증권 사주 일가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함께 추억을 쌓아온 네 사람의 우정은 한순간에 시험대에 올랐다.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 로비에서 마주 선 홍금보, 고복희, 강노라의 모습이 담겼다. 예전의 온기는 사라지고, 팽팽한 긴장감만이 흐른다. 강노라에게 깊은 실망을 느낀 두 사람이 어떤 말을 건넸을지, 또 한민증권 회장의 딸로서 도의적 책임을 자각한 강노라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강노라의 변화가 감지된다. 그동안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말단 사원으로 근무해 온 그는 유니폼을 벗고 어머니 최인자(변정수 분) 여사와 함께 한민증권을 드나든다. 급변한 상황 속에서 홍금보와 고복희는 노선을 바꾸고, 강노라를 비상 계단으로 불러낸다. 이는 화해의 손길일까, 아니면 경고의 메시지일까.
예측을 비켜가는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언더커버 미쓰홍' 10회는 15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네 여자의 우정이 다시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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