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수원특례시청 허선행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허선행은 15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허선행은 지난 설날대회 준우승하며 놓쳤던 태백장사 타이틀을 이번엔 차지하며 개인 통산 7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4강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강하게 호소했던 허선행은 결승전 모래 판 위에선 아무런 기색 없이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
허선행은 이은수를 상대로 첫판 들어뒤집기로 1-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두 번째 판 들배지기로, 세 번째 판은 다시 들어뒤집기로 이은수를 쓰러뜨리면서 꽃가마를 탔다.
허선행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부상도 경기하는데 하나의 과정이라고 늘 생각해서 훈련할 때도 아파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선행은 8강에서 홍승찬(문경시청)과 4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 태백급
△ 태백장사 허선행(수원특례시청)
△ 2위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문현우(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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