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렉산더 이삭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골절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이삭이 다음 달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삭은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골잡이 중 한 명이다. 202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PL에 입성했는데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3시즌 동안 그가 기록한 성적은 61골 10도움.
이번 시즌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 것. 리버풀은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뉴캐슬에 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465억 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기량이 크게 하락했다. 리버풀 이적 과정에서 전 소속팀 뉴캐슬과의 갈등이 생긴 게 원인이었다. 당시 이삭은 리버풀행을 허락하지 않던 뉴캐슬에 반발해 팀 훈련, 프리시즌에 모두 불참했다. 줄다리기 끝에 리버풀 이적은 성사됐지만, 비시즌 동안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이삭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던 이삭. 하지만 악재가 터졌다.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미키 반 더 벤에 거친 태클을 당해 부상을 입은 것. 다리 골절 소견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장기간 이탈이 예상됐으나 회복세가 꽤 빠른 모습이다. 최근 리버풀이 이삭의 근황을 공개했는데 그는 AXA 트레이닝센터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헬스 훈련과 가벼운 볼 훈련을 병행하고 있었다. 개인 훈련이 통상적으로 팀 훈련 복귀전 밟는 단계인 것을 고려하면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로 보였다.
하지만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신중했다. 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이삭은 현재 목발에 의존하고 있고 아직 경기장에 나오지도 못했다. 보행기에서 막 벗어난 상태다. 오늘이나 내일 복귀 훈련을 시작할 상황이 아니다. 우리가 알았던 것처럼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라며 이삭 복귀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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