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시카고 파이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시카고 파이어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렸는데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압도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12시즌 동안 447골 105도움을 기록하며 최전방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독일 무대를 평정한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둥지를 튼 것. 당시 30대 중반에 가까운 나이라 노쇠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신체적 능력은 떨어졌어도 노련함은 배가 되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기회가 줄었다. 결정력은 여전했지만, 노쇠화로 인해 기동력이 떨어지고 부상도 잦아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조금씩 최전방 세대 교체를 준비하는 움직임이다. 이 때문에 페란 토레스가 주로 주전으로 나서며 레반도프스키는 설 자리가 좁아졌다.
입지가 불투명해진 레반도프스키가 올여름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와 강하게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이적하게 된다면 시카고 파이어행이 유력하지만,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파이어가 레반도프스키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카고 파이어 소식에 능통한 미국 국가대표 출신 야누스 미칼릭은 “시카고 파이어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100% 헌신하고 있다. 그와 그의 아내를 설득하려고 매우 노력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시카고에 온다면 그의 아내 안나도 시카고에서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전제조건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가정 하에다. 미칼릭은 “가장 중요한 건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레반도프스키 계약을 제시하면 어떤 논의도 없다는 것이다. 시카고 파이어는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될 경우, 고려되는 선택지다. 만약 재계약 논의가 없다면 레반도프스키 행선지는 무조건 MLS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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