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어깨 통증으로 15일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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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어깨 통증으로 15일 귀국 예정

한스경제 2026-02-15 14:09:57 신고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김광현(38)이 어깨 통증으로 전지훈련 도중 귀국한다.

SSG는 15일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열리는 1군 전지훈련 중 좌측 어깨 통증으로 정확한 몸 상태 체크를 위해 금일(15일) 귀국 예정이다"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확한 부상 부위 및 재활 기간은 추후 재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된 김광현은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평균자책점 5점대에 머무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2년 36억원에 구단과 재계약을 맺은 만큼 새 시즌을 맞아 반등을 다짐했다.

지난달 미국 출국 전 만난 김광현은 "(최근엔) 준비를 너무 빨리했던 것 같다. 개막전에 맞춰서 1~3선발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했다. 올해는 꼭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천천히 몸을 만들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숭용 SSG 감독 또한 김광현을 5선발로 기용할 의사를 밝히며 관리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

김광현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SSG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김광현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SSG 1차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신희재 기자

조심스럽게 시즌을 준비했으나 부상을 피하지는 못했다. SSG는 "갑작스러운 통증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던 부위"라면서도 "최근 통증이 지속돼 김광현과 상의 끝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귀국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금 단계에서 복귀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우선 구단은 '정확한 파악'과 충분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국내외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 최적의 재활 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미안해하며 남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전지훈련지를 떠났다. SSG는 최정, 한유섬, 오태곤을 비롯한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광현의 주장 역할은 캠프 기간 오태곤이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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