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라면에 '이 술' 1스푼만 넣어보세요…특급 셰프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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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라면에 '이 술' 1스푼만 넣어보세요…특급 셰프도 칭찬합니다

위키트리 2026-02-15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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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청주를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먹는 라면은 다른 계절에 먹을 때보다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라면을 끓일 때 청주를 소량 넣어 주면 맛이 한층 더 깔끔하고 깊어질 수 있다. 그야말로 특급 셰프도 칭찬할 맛이라고 한다.

청주는 곡물로 빚은 술이라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있고 조리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남는 향과 성분이 국물의 거친 느낌을 정리해 준다.

라면 끓일 때 넣어주면 좋은 술은?

라면은 스프의 향이 강하고 건더기 스프에 해물, 건파, 고기 향 등이 섞여 있어 때로는 비린내나 텁텁함이 남을 수 있는데 청주를 아주 조금 더하면 이런 잡내가 둥글게 정돈되면서 국물의 인상이 맑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매운 라면이나 해물 베이스 라면처럼 향이 복합적인 제품에서 청주의 장점이 더 잘 드러나며 계란을 넣어 끓일 때 느껴질 수 있는 비릿한 향을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청주를 넣는 핵심은 양과 타이밍을 지키는 것이다. 권장하는 양은 보통 밥숟가락 기준으로 1스푼, 즉 약 10~15밀리리터 정도가 적당하다. 이 정도면 라면의 기본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잡내를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2스푼 이상으로 늘리면 술 향이 과하게 남거나 국물의 균형이 깨져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처음 시도할 때는 1스푼 이하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다.

청주 자체에 단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라면 스프의 짠맛과 향신료 맛이 강한 상태에서 술 향이 더해지면 취향에 따라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소량부터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주, 라면 스프 전에 넣어줘야

청주는 물이 끓기 시작한 뒤 스프를 넣기 전에 넣어 주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다. 냄비에 물을 올려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청주를 1스푼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먼저 끓여 알코올을 날려 준다. 이렇게 하면 술 특유의 날카로운 알코올 향은 줄어들고 국물의 잡내를 정리해 주는 효과만 깔끔하게 남는다.

그다음 라면 스프를 넣고 면과 건더기를 넣어 평소처럼 끓이면 된다. 만약 스프를 먼저 넣은 다음 청주를 넣으면 향이 국물 위로 떠서 술 냄새가 도드라질 수 있으니 물이 끓을 때 먼저 넣고 잠깐 끓여 주는 순서를 추천한다. 불을 끄기 직전에 넣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알코올 향이 충분히 날지 않아 향이 튀기 쉽고 전체적인 맛을 정리하기보다는 덧입히는 느낌이 강해질 수 있다.

청주를 넣어 끓인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주를 더했을 때 느껴지는 변화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맛의 결을 매끈하게 다듬는 쪽에 가깝다. 같은 라면이라도 국물이 조금 더 맑게 느껴지고 향이 덜 거칠어지며 뒷맛이 정돈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대파나 양파처럼 향채를 약간 더하면 청주의 역할이 더 자연스럽게 이어져 감칠맛이 살아나고 치즈나 우유처럼 무거운 재료를 넣지 않아도 국물이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

청주, 짜장라면보단 국물 라면에 적합

다만 짜장라면이나 크림, 로제처럼 이미 달고 진한 소스가 중심인 라면에는 청주가 크게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향이 뜨는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기본 국물 라면에서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다.

결국 청주는 라면 맛을 완전히 바꾸는 비법이라기보다, 밑바탕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작은 조정이다. 밥숟가락 1스푼을 물이 끓을 때 넣고 잠깐 끓여 알코올을 날리는 것만으로도 라면 국물의 인상이 조금 더 단정해지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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