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종합예술가’ KoN(콘)이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K-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장르 융합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본명 이일근)이 1월 24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K-바이올리니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클래식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음악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한국힙합문화협회와 한류힙합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예술 시상식이다. 힙합을 비롯해 K-컬처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음악과 공연, 스트리트 컬처 등 여러 분야의 수상자를 통해 장르 간 교류의 의미를 짚어왔다.
제13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KoN(콘)
KoN(콘)은 클래식 바이올린을 기반으로 집시 음악과 재즈, 탱고, 월드뮤직, 팝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그는 집시 음악의 본고장 헝가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집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해왔다.
무대 활동 역시 폭넓다. KoN(콘)은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연주와 노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는 액터뮤지션으로 활약 중이다. 클래식 공연은 물론 뮤지컬, 콘서트, 앨범 작업,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K-바이올리니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했다. 강한 에너지와 테크닉이 어우러진 무대에 객석의 박수가 이어졌다.
KoN(콘)은 수상 소감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와 소통해 온 시간이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KoN(콘)만의 음악으로 더 많은 대중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KoN(콘)은 올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콘서트와 새 음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한류힙합문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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