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에 중국 관광객 19만 명 온다…44% 폭증, 정부 ‘환대 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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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에 중국 관광객 19만 명 온다…44% 폭증, 정부 ‘환대 모드’ 돌입

투어코리아 2026-02-15 11: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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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명동 밤거리/사진-투어코리아DB
북적이는 명동 밤거리/사진-투어코리아DB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올해 춘절 연휴, 한국 관광 시장이 다시 ‘중국인 특수’를 맞는다. 정부는 이번 춘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춘절 일평균 방문객 대비 약 44% 급증한 수치다.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일제히 ‘환대 모드’에 돌입했다. 단순한 방문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편의·환영 분위기를 끌어올려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질적 전환’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휘영 장관, 명동서 중국 관광객 직접 환영…현장 소통 나서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공동 운영하는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맞이한다.

최 장관은 방한 관광객들과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여행 중 바라는 점과 방문 희망 지역 등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에 나선다. 단순한 상징적 환영이 아니라, 관광 정책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명동은 쇼핑·미식·K-콘텐츠 체험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 상권으로, 춘절 기간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현장 상인들 사이에서도 “명동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심 여행’ 총력전…현장 민원·사고 대응 강화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정부는 관광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관광지, 쇼핑 밀집 지역, 교통 거점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민원 대응을 강화한다.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는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 ▲사고 발생 시 즉시 공유 ▲불편 사항 최소화 등을 공지했다. 무단이탈 등 특이 상황 발생 시에는 문체부와 법무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시 보고하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한국 여행은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체감하게 만드는 것이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서울시도 환대 총력…관광안내·체험·쇼핑까지 풀세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도 춘절 연휴를 맞아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도심과 공항 관광정보센터, 주요 관광안내소에서는 ‘서울 웰컴 위크’를 운영해 관광·숙박·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설맞이 환대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놀이 체험, SNS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방문객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도 강화된다. 서울 관광 공식 채널인 비짓서울 SNS를 통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소·미식·야간관광·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웨이보·더우인·샤오홍슈·위챗 등 중국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도심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미디어파사드에는 중국어 환영 문구와 춘절 테마 콘텐츠를 송출하고, 서울마이소울샵·등산관광센터에서는 기념품 증정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동 일대에서는 쇼핑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춘절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를 적극 안내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안내와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적 회복’ 넘어 ‘질적 전환’ 노린다

정부는 이번 춘절 특수를 단기 매출 회복에 그치지 않고,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으로 연결시키는 ‘질적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객 숫자“양적 회복 넘어 질적 전환”…재방문이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 경험의 만족도”라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환대와 안전, 편의 서비스가 곧 한국 관광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절 19만 명 방문 전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국 관광이 다시 ‘선택받는 여행지’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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