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산 효과…누적 6만7천명 도심 이동 축 역할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도심 황지동 번화가에 건립한 '타워브리지'가 태백산 눈축제 기간(1월 31일∼2월 8일) 관광객 주요 이동 동선으로 활용되며 교통 분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눈축제 기간 타워브리지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천50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타워브리지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영주차장과 시내 상권을 오가는 보행 통로로 활용돼 효과적인 도보 이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매년 겪던 도심 차량 집중으로 인한 부족한 주차장소 등이 일소 해소됐다는 것이다.
이 타워브리지는 고원지대 경사가 많은 태백지역 특성상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잇따르자 전망대 기능과 엘리베이터를 갖춘 보행 시설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심 먹거리촌까지는 걸어서 불과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기존에는 경사가 급한 계단 등을 이용하거나 돌아가면 10분 이상 소요돼 시는 이 시설물을 만들어 지난해 11월 개방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 타워브리지가 도심 이동 편의와 주차 분산 측면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며 "함께 추진한 스카이워크와 하늘그네 체험시설은 예산 확보 이후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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