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도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포획단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포획 대상은 멧돼지와 까치·까마귀 3종이다.
까치·까마귀 포획단은 경험이 풍부한 수렵인 21명을 공개 추첨해 선정했으며 포획 시 1마리당 5천원이 지급된다.
멧돼지 대리포획단은 운영 단체 보조금 선정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포획 시 1마리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포획단은 실제 피해 발생 지역뿐 아니라 피해 우려가 큰 지역까지 집중 예찰과 포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완 제주시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청은 연평균 26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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