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연휴 고독사 위험군·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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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연휴 고독사 위험군·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

연합뉴스 2026-02-15 09:2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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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고독사 위험군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외로움 해소와 안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14∼18일 고독사 고위험군인 2천여가구에 유선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2회 이상 수신하지 않으면 가정에 직접 방문한다. 고독사 위험군 7만5천가구에는 13일과 19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생활지원사 3천278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249명은 16일과 18일 65세 이상 취약계층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4만여명 전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3차례 전화를 받지 않으면 가정에 방문한다.

시는 또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2만7천여가구를 위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고립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AI(인공지능) 안부 확인 전화와 전력·통신·활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19일에는 '식구일(19일), 외로움 없는 날 가족 안부 전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립·은둔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자녀·조부모·형제·자매 등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 간 연부 전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외에도 시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을 받는 3만2천287명과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천707명에게 명절 특식을 제공한다. 갈비탕, 사골국 등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이 먹기 편한 메뉴로 구성했다.

평소 1일 2식을 제공하는 노숙인 시설 24곳은 16∼18일 1일 3식을 제공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엔 더 외로울 수밖에 없는 사회적 고립·은둔 가구의 안전을 집중 확인하겠다"며 "전화 한 통부터 가정방문, 응급출동까지 끊김 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외로움 없는 서울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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