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 현직 기초의원들이 잇따라 체급을 높여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이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2명은 출판기념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7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1명은 국민의힘이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인 신 의장은 "구리를 '제2의 판교'를 만들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을 신속히 완수하겠다"며 당내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구리에서는 같은 당 권봉수 시의원도 시장 선거에 나선다. 설 연휴 이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권 의원은 "진짜 구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라며 "시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지훈 남양주시의원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의원은 "남양주의 멈춘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김영식 고양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는 지난 10일 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고양은 특례시라는 거창한 이름표를 달았지만, 시민들이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며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닌 24시간 깨어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당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의정부에서는 1995년생으로 올해 31살인 민주당 정진호 시의원이 시장 선거에 나선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관행을 깨는 진짜 젊은 도시, 시민이 주인 되는 진짜 참여 도시, 미래로 곧장 달리는 진짜 직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는 등 일찌감치 당내 공천 경쟁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 소속인 연 부의장은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집권 여당의 젊은 리더십으로 포천이 받아야 할 정당한 지원을 꼭 끌어내겠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같은 당 손세화 포천시의원도 SNS 등에 자신을 시장 출마 예정자로 소개하고 시장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서를 올리는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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