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AI 동시 확산…충남도, 설 연휴 맞아 방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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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AI 동시 확산…충남도, 설 연휴 맞아 방역 '올인'

연합뉴스 2026-02-15 08: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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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양돈지 홍성도 뚫려, 공동방제단 투입·홍보 활동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가 설 명절을 전후한 귀성객·차량 이동 증가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한 데다 명절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이 방역의 최대 변수로 꼽히면서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ASF 발생은 이달 들어 집중되는 양상이다.

ASF는 지난해 11월 당진에서 도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이달 3일 보령, 12일 당진에 이어 13일 홍성군 은하면 소재 돼지농장(2천900마리 규모)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은 폐사 마릿수가 평소보다 3배가량 늘었는데, 정밀 검사 결과 6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ASF 14건 가운데 충남에서만 이달 3건 발생한 것이다.

특히 홍성은 도내 최대 양돈 밀집 지역이어서 자칫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축산업계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도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천안을 시작으로 보령(17일), 아산(25일), 천안 동남구(29일) 등 한 달 사이 도내에서만 4건이 발생했다.

이후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지난 6일 예산 산란계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데 이어 9일에는 인접한 세종 지역 농가까지 번지며 도내 재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충남에서는 AI 항원이 지속해 검출되고 있어 방역 당국은 확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8일까지를 '설 연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도는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군 및 농축협 소속 63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농가 진입로를 소독하고, 주요 길목마다 거점 소독 시설 36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고위험 농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강화했다.

특히 터미널과 다중이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안내도 병행한다.

명절 전 축산시설 특별 점검을 통해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한다.

도는 발생 농장 10㎞ 이내 방역대 농가 294곳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명절 연휴 사람의 이동이 바이러스 확산의 통로가 되지 않도록 귀성객은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는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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