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부족에 산불 위험 고조…불법 행위 등 강력 단속 예고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제 대상은 비선대, 백담사, 서북 능선, 한계령 등 탐방로 입구에서 대청봉으로 연결되는 고지대 구간이다.
와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전망대,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는 정상 개방한다.
공단은 최근 설악산에 적설량이 거의 없어 산림이 메마른 상태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탐방객은 방문 전 통제 구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개방된 구간만 이용해야 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탐방 통제정보'와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철 재난안전과장은 "현재 설악산은 예년에 비해 눈이 거의 없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허가되지 않은 구역 무단출입과 흡연·취사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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