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 시계를 선물 받은 최가온. / 오메가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대회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로부터 올림픽 기념 시계를 선물받았다.
오메가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에서 최가온에게 올림픽 기념 에디션인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계는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건넸다.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 / 오메가 홈페이지
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하겠다고 밝혔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그 주인공이 됐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열린 결선에서 마지막 시기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내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금메달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뜻깊은 선물까지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가온이 받은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오메가가 이번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선보인 스페셜 모델이다. 오메가가 동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 지 90주년을 맞는 대회를 기념해 제작됐다. 케이스는 전체 폴리싱 처리된 38mm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성됐고, 블루 세라믹 베젤 링에는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눈금이 새겨졌다.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 / 오메가 홈페이지
다이얼은 화이트 바니싱 처리 위에 라이트 블루 프로스팅을 더한 디자인으로,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엠블럼의 숫자 ‘26’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이 적용됐다. 서브 다이얼은 바니시 처리 후 아주라지 기법으로 마감돼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질감을 구현했다. 중앙 초침에는 대회 엠블럼과 같은 블루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언이 새겨졌고, 무브먼트는 자동 와인딩 칼리버 3330이 탑재됐다. 이 모델은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는 화이트 스페셜 워치 박스에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950만 원이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 이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까지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를 이어왔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진종오가 처음 시계를 받았고, 2014년 소치에서는 이상화가 수상했다. 2016년 리우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2년 베이징에서는 황대헌과 최민정이, 2024년 파리에서는 오상욱과 오예진이 각각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가온이 그 계보를 이었다.
최가온(오른쪽)이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CEO로부터 시계를 선물받고 있다. / 오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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