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박승수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1군 데뷔가 무산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뉴캐슬은 전반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대역전극을 보여주었다. 산드로 토날리의 멀티골로 승부를 뒤집었고 경기 막판 닉 볼테마데의 쐐기골이 나왔다.
이날 박승수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여름 수원 삼성을 떠난 박승수는 뉴캐슬에 입단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20번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입단한 선수가 됐다.
팀 K리그와의 경기 등 프리시즌에서 계속해서 출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빌라전에 벤치에 앉았는데 출전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이후로 뉴캐슬 U-19, U-21 팀에서 경기를 뛰면서 영국 리그에 적응했고 이번 빌라전 6개월 만에 1군 무대 벤치에 앉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뉴캐슬 1군 데뷔의 순간은 박승수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뉴캐슬이 박승수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뉴캐슬 입장에서 박승수는 그저 평범한 유망주 중 한 명이 아니다. 프리시즌에서 에디 하우 감독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고 그때 박승수가 번뜩이는 드리블과 순간 스피드를 보여주었기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명단에 들 수 있었다. 또한 뉴캐슬 U-21 팀에서 계속 경기를 나서고 있는 와중에도 1군 훈련에 간간이 참여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박승수를 1군에서 활용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바다.
한편 박승수는 최근 뉴캐슬 입단 6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7일 빌라 U-21 팀과의 경기에서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독 빌라와 인연이 깊은 박승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빌라전에 이어 이번 FA컵 빌라전도 교체 명단에 있었고, 데뷔골 상대도 빌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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