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3경기 만에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경기력이 좋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경기 내내 김민재의 활약이 좋았다. 베르더 브레멘이 저스틴 은진마를 비롯해 속도가 장점인 선수들로 역습을 펼쳤으나, 김민재가 빠르게 막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97/103), 공격 지역 패스 6회, 롱패스 성공률 67%(4/6), 클리어링 5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현지 평가도 좋았다. 독일 ‘ran’은 “김민재는 수비에서 안정감을 제공했다. 전반 36분엔 상대 역습을 차단했다. 그외에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대부분 제때 자리를 잡았다. 매우 안정적인 경기력이었다”라며 평점 2점을 매겼다.
독일 평점 2점을 부여하며 ‘Münchner Merkur’는 “결투에서 공격적이었다. 자신의 속도를 이용해 상대의 역습을 제압했다”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인사이드’는 “경기 초반 강한 압박에 잠시 어려움을 겪었으나,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라며 평점 3점을 줬다.
독일 ‘아벤트자이퉁’은 평점 2점을 주며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의 몇 안 되는 역습을 차단했다. 위험할 때마다 항상 제자리에 있었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거의 무적에 가까웠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김민재의 입지가 좋지 않았다. 지난 21라운드 호펜하임전에 나서지 못했다. 단순히 출전이 무산된 것뿐만 아니라 아예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직전 경기였던 DFB-포칼 8강 RB 라이프치히전에선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이 불발됐다.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김민재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는 구단 입장과 대조적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 대한 매력적인 제안을 기꺼이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김민재는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1일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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