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야근으로 약속 당일 만남을 취소하게 된 친구가 보낸 센스 있는 사과 방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정한 우정의 표본'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일날 약속 파토낸 친구'라는 제목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이 게시되었습니다.
➤ "도저히 나갈 컨디션이 아냐"… 야근 후 이어진 친구의 진심 어린 사과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한 친구가 약속 시간 직전 "진짜 미안한데 어제 야근해서 도저히 나갈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약속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당일 약속 취소는 자칫 감정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예민한 상황이었지만, 사과를 하는 친구의 태도는 매우 정중했습니다.
상대방이 "아— ㅅㅂ"이라며 짧게 서운함을 내비치자, 친구는 곧바로 말 대신 행동으로 미안함을 표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5만 원을 송금하며 "이걸로 맛있는 거라도 사 먹어... 미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인 것입니다.
➤ "아프지 마라, 푹 쉬고"… 5만 원 송금에 급격히 부드러워진 답변
이른바 '금융 치료'의 효과는 즉각적이었습니다. 송금을 확인한 친구는 이전의 거친 말투는 온데간데없이 "아 왜 너 마음대로 아프고 그러냐.. 아프지 마라", "알았다 푹 쉬고~"라며 따뜻한 걱정과 배려가 담긴 답변을 남겨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대화 내용에 대해 "5만 원이면 야근 인정이지", "저 정도 정성이면 서운함이 싹 사라질 듯", "말뿐인 미안함보다 백배 낫다", "친구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게 만드는 마법의 송금"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관계 전문가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상대방이 입은 시간적, 심리적 손실을 구체적으로 보상하려는 노력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 "단순히 돈을 주는 행위보다 상대의 기분을 고려한 적절한 타이밍과 진심 섞인 사과가 결합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우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등의 제목으로 확산되며, 약속 취소 매너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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