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매니저 횡령' 충격에 목소리 잃었다…"은퇴까지 생각" (성시경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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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매니저 횡령' 충격에 목소리 잃었다…"은퇴까지 생각" (성시경 콘서트)

엑스포츠뉴스 2026-02-14 22:5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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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성시경이 고민 끝에 콘서트를 개최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오후 SBS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에서는 성시경의 25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공연이 전파를 탔다.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은 '올 매진'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콘서트 성시경'의 TV판이다.

당시 성시경은 콘서트를 앞두고 오랜 기간 동고동락해온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공연 개최 여부가 한때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아픔을 딛고 공연을 성료했다.

이와 관련 성시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실 이런저런 사정상 포기할까 고민했던 공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진짜 쉬고 싶었고,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만약에 쉬면 어둠의 에너지에 묻힐 것 같더라. 자신이 없었는데 강행했다"며 무대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떨리고 겁도 나고, 준비도 많이 했다. 5주 동안 담배를 끊었다. 그만 펴야 할 때가 됐다. 술도 극단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아예 목소리가 안 나왔다. 진심으로 은퇴라고 생각했다"며 "공연을 쉴까 했는데, 걸어보고 싶었다. 좋아져보고 싶었다. 팬분들한테 한 번 기대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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