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지상파 3사가 역대급 흥행작과 화제작들로 무장한 설 특선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좀비딸을 비롯해 거대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까지 지상파 최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가장 먼저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KBS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파묘, 야당, 탈주를 잇달아 방영한다. 1191만 관객을 모으며 오컬트 열풍을 일으킨 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주연의 미스터리 대작이다. 이어 337만 관객을 동원한 유해진, 강하늘 주연의 범죄 스릴러 야당과 이제훈, 구교환의 긴박한 추격전을 담은 탈주가 연휴 밤을 책임진다. 특히 탈주는 북한이탈주민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틱한 서사로 기대를 모은다.
SBS는 조정석 주연의 흥행작들로 승부수를 던진다. 13일 저녁 파일럿으로 포문을 연 SBS는 설 당일인 17일에 송강호 주연의 배구 소재 코미디 1승을 선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지난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좀비딸이 방송된다. 좀비딸은 5억 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고군분투를 코믹하고 감동적이게 그려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MBC는 16일 오후 10시 초대형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전지적 독자 시점을 TV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동명의 글로벌 메가 히트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3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멸망한 지구에서 유일한 독자 김독자가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세상을 구하려는 화려한 액션과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상파 3사가 엄선한 이번 설 특선 영화들은 극장에서 놓쳤던 최신 흥행작들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립된 북한군부터 좀비가 된 딸, 그리고 멸망한 세계의 독자까지 다채로운 소재의 영화들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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