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부동산 불패, 우리 정부서 끝낸다…이재명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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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부동산 불패, 우리 정부서 끝낸다…이재명은 한다"

경기일보 2026-02-14 20:4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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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소위 ‘부동산 불패’는 우리 정부에서 끝낸다는 것이 기조”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14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준비된 (부동산) 정책은 아주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첫 번째가 경제·민생, 두 번째가 외교, 세 번째가 부동산”이라며 “이것은 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안정화 방법이) 조세인지 공급인지 물어보는데, 그 어떤 것도 다 준비돼 있다”며 “이것을 한마디로 하면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문구는 이 대통령이 20대 대선 당시 자신의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했던 슬로건이다. 최근 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강 실장의 발언도 이러한 기조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강 실장은 또 이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부동산 정책 드라이브를 거는 것을 참모들이 만류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말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는 자세"라며 “대통령이 이 도전을 어떻게 관철할지, 이 고비를 승부수로 생각하고 성공시켜야 한다는 데 마음이 모인 상태”라고 부연했다.

 

강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종합특검 후보로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격노설’도 일축했다.

 

그는 “'왜 이런 분을 (추천)했을까'라면서 주변에 물어본 정도”라며 “(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보도는) 좀 나간 발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당청 간 파열음이 잇따른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입법과 정책의 실현으로 국민 삶을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축"이라며 “물론 개혁도 중요하지만, 한 팀으로 원활하게 (입법과 정책 실현이) 되는 것이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가 너무 많다는 건 저희도 알고 있다”며 “그래도 대통령이 더 끊임없이 당을 품고 안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관세 재인상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생각보다 의연하다”며 “대통령은 이 협상에서 우리가 호들갑 떨면 오히려 국익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대전·충남 간 행정 통합이 이뤄질 경우 통합 단체장 후보로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이 진심으로 한 번도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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