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뒤 팀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 임시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지휘한 뒤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맨유의 분위기가 좋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 마찰 끝에 팀을 떠나며 흔들리는 듯 보였지만, 캐릭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있다. 첫 경기였던 맨시티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이어진 아스널전에서도 3-2로 이겼다.
캐릭 임시 감독은 1월에 단 2경기만 지휘했음에도 공로를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1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션 다이치 감독(1월 2승 1무 1패),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1월 3승 1무 1패), 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1월 3승)이 상을 놓고 경쟁했다.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결정된 수상자는 캐릭 임시 감독이었다. 그는 “좋은 일이다. 우리가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건 나에게만 관한 건 아니다. 우리 모두에 관한 것이다. 스태프들, 코치진, 백룸 스태프, 선수들에 관한 것이다”라며 팀 구성원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서 “선수들은 잘해줬다. 변화 속에서 그리고 내 궤도에 맞춰 들어가 다양한 유형의 경기에서 그들이 해온 방식대로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쉽지 않다”라며 “맨시티전 3일 전 (나와 스태프가) 들어왔다. 그래서 난 선수들이 스스로 나서고 변화에 반응한 것에 공을 돌린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그 두 경기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감정 면에서 엄청난 부스트를 준다. 그게 핵심이었다. 이후 무엇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하다. 난 그 이후 반응에 정말로 기뻤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캐릭 임시 감독은 이 상을 받은 7명의 임시 감독 중 한 명이 됐다”라며 “또한 캐릭 임시 감독은 2024년 4월 이후 이 상을 차지한 첫 번째 잉글랜드 감독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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