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양꼬치집 주차장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연쇄 추돌사고를 낸 대형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유튜버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채혈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밤 11시 10분경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양꼬치집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후 식당을 나와 주차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주차장 내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첫 번째 충돌 후 황급히 후진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주차장 벽면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연속된 추돌로 인해 주변에서는 큰 소음이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주차장 관계자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게 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구독자 120만 유튜버 30대 남성 A씨는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호흡 측정 대신 채혈 방식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혈액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량주 한 잔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 측정된 수치는 이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A씨는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알려지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구독자를 거느리며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실망감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부 구독자들은 채널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누구인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을 넘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년에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사례가 있었고, 같은 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인플루언서 역시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구독자 120만 음주운전 유튜버 A씨는 현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 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사고 전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혈을 통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확정되면 A씨에 대한 처벌 수위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튜버의 음주운전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구독자 수백만 명을 보유한 유명인일수록 더욱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튜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의 음주운전 근절과 법규 준수 의식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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