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13일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는 공무원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남들은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김 주무관은) 딸각하고 받았고, 유튜브 홍보 활동한다고 순환근무도 안 했다. 얼마나 내부에서 싫어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자기 싫어하는 사람 많았다고 인정했다. 이제 나갔으니 공직사회가 조화롭게 평화로워지겠다”며 “자고로 자기보다 잘나가거나 튀는 못은 절대 용납 못하는 곳이 공직”이라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이튿날 자신이 운영해 왔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직 소식을 전하며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퇴사 이후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여러 연예 기획사로부터 전속계약 제안을 받았다”며 “지금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과 소식을 전할 예정으로, (퇴사 후인) 3월 이후부터 구체적으로 (향후)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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