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로드리가 출전 정지 처분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심판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지난 맨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후반전에 도미닉 솔란케가 마크 게히의 뒷발을 차면서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후 주도권이 토트넘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고, 솔란케의 추가 득점이 터지면서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경기 후 “다시 한번 그 장면을 봤는가?”라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가 상대편 공격수에게 그런 행동을 한다면 페널티가 선언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리도 심판진의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로드리는 “우리가 너무 많이 이겼고, 사람들이 우리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심판은 중립적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공평하지 않다”며 “명확한 파울이었다. 솔란케는 게히의 다리를 찼고, 볼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작은 것들에 신경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매우 힘든 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분명하게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하는 발언에 FA가 로드리를 기소했다. 매체는 “FA가 로드리의 해당 발언으로 인해 기소했으며, 과거에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가 선수들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FA 운영위원회는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로드리가 심판 및 경기 심판의 청렴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며 “로드리는 2월 18일 수요일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내야 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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